/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임영웅이 실내 흡연 스캔들에도 타격 없이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임영웅이 지난 3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공개한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녹음 현장 영상이 10일 100만뷰를 돌파했다. 영상 공개 2개월 만의 쾌거로 인기 아이돌에 밀리지 않는 속도다.

영상에는 트로트의 전선 설운도와 곡작업을 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설운도는 "만나는 영웅이 팬들마다 곡을 꼭 만들어 달라고 부탁이 여간이 아니다"라며 "드디어 작업을 같이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로 노래를 하며 선배인 설운도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임영웅은 이달 초 금연 건물에서 전자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유튜브 조회수 증가 숫자만 놓고 보면 전혀 타격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 8일 기준 유튜브 채널 '임영웅' 총 조회수도 8억1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2일 8억 뷰를 넘어선 것에 이어 6일 만에 1000만 뷰가 추가됐다.

'임영웅'은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전 전인 2011년 12월 1일에 개설했다. 이전까지 소소하게 무대 영상, 무대 뒤 대기 영상 등을 올렸지만, '미스터트롯' 진 당선 이후 급격하게 조회수가 상승했다.

지난 1년 사이 유튜브가 구독자 10만 명 이상에게 전달하는 '실버버튼'과 100만 명 돌파자에게 주는 '골드버튼'을 모두 받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