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완치' 변정수, 의료진에 기부 "노고 절실히 느껴"

장지민 객원기자

입력2021.05.07 19:16 수정2021.05.07 19:16

변정수,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1000만원 기부
지난달 확진 판정 후 현재 완치된 상태
"겪어 보니 노고 절실히 느껴"

배우 변정수가 코로나19(COVID-19) 의료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변정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변정수가 기부한 성금은 1년 넘게 코로나19 극복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쓰인다.

변정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해 현재 완치된 상태다. 그는 코로나19 치료를 받으면서 의료진의 노고를 더욱 절실히 느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정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인스타그램에 "간호사 의사선생님, 저와 같은 확진 환자를 케어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불안하겠냐"며 "환자를 돌보는 직업이기 전에 사람인데 제가 시설에 와보니 이 분들께 가장 미안하더라. 착용하는 장비들과 마스크, 매일이 힘드시겠다"면서 의료진에 고마움을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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