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10집 발매 연기/ 사진 = SJ레이블 제공
슈퍼주니어 10집 발매 연기/ 사진 = SJ레이블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발매 시기가 연기됐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지난 1일 슈퍼주니어 공식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앨범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 2월 16일 발매로 공지드렸던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앨범 발매 시기를 3월 16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최선을 다해 새 앨범을 준비 중이지만 보다 나은 결과물을 위한 피치 못할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과정으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거듭되는 일정 변경으로 기다려 준 팬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새 앨범으로 팬 분들과 만나는 날만을 기다려 온 멤버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의 일정에 만전을 기해 만족스러운 앨범을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이 수록된다.

2005년 데뷔 이래 16년간 꾸준히 댄스 팝, 팝 알앤비, 라틴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슈퍼주니어가 신보를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