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슈퍼주니어 / 사진 =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주간아' 슈퍼주니어 / 사진 =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가 지난주에 이어 입담을 펼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16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오랜만에 맞춰보는 안무임에도 칼군무를 선보여 MC 광희의 놀라움을 샀으나 도전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김희철은 "20주년을 위해 아껴두겠다"라며 롱런의 다짐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해봤다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잊고 지냈던 추억을 돌아보는 퀴즈 타임을 가졌다. 과거 영상, 사진, 노래 가사들을 맞혀 나가며 멤버들은 기억을 더듬었다. 은혁이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원을 따라 하며 했던 말을 맞혀야 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시원 특유의 제스처를 따라 하며 정답을 추론해가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신동이 소고기를 먹기 위해 온몸으로 동해의 복싱 짤을 따라 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과장해서 영상 속 동해를 따라 한 신동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자신을 모사하는 신동에게 동해는 "같은 멤버인게 자랑스럽다"라고 치켜세웠따.

끝으로 멤버들은 '주간아'에 출연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시원은 "처음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가"라고 운을 떼 광희를 당황시켰다. 광희의 당황한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헐리웃 조크"라고 광희를 안심시켰다. 시원 역시 광희의 반응에 호쾌하게 웃으며 "슈퍼주니어 10집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