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사진=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사진=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가 스페셜MC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관심 좀 가져주세요~'특집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조혜련, 최란, 아나운서 김민정 그리고 일일 부팀장 에이프릴의 이진솔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의 개인 사정으로 조우종 아나운서가 스페셜MC로 진행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자칭 오른팔"이라며 "긴장감 넘치는 진행, 박명수와의 티키타카, 진행의 신세계를 맛보게 해드리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조우종 아나운서는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당황한 박명수는 "신세계는 다른 데서 하시고 레귤러로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조혜련도 "김용만 씨가 편하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첫 번째 한국인 게스트로 배우 최란이 소개됐다. 최란은 41년차 배우에서 신인가수로 변신해서 부채 '홍춘이'로 트로트에 발을 내딪었다. 이어 두 번째로 개그우먼 조혜련이 소개됐다. 조혜련은 “사랑의 펀치‘로 돌아온 개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민정 아나운서는 "흥 많은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인 팀의 부팀장으로 에리프릴의 리드보컬 이진솔이 출연했다.

이후 조우종 아나운서는 부팀장인 이진솔에게 "이름이 진솔이까 진솔하게 이야기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민정 아나운서는 "아저씨 진행"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