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이혼, 올해 초까지 '아내의 맛' 출연했는데…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9일 김현숙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김현숙은 현재 이혼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 때문이며 아들 양육권은 김현숙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숙은 2014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6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현숙은 남편에 대해 "육아도 함께 해주고 내 일을 존중해준다"라며 "한 번도 내게 화낸 적 없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현숙 가족은 올해 초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제주도에 정착한 후 단란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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