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과 데이브 맥커리/사진=데이브 맥커리 SNS
엠마스톤과 데이브 맥커리/사진=데이브 맥커리 SNS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의 임신설이 불거졌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엠마 스톤이 약혼자인 미국 NBC 코미디 프로그램 'SNL' 연출가 겸 작가인 데이브 맥커리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지난 2016년 'SNL' 방송을 통해 이어졌다. 엠마 스톤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SNL'에 출연했을 때에도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엠마 스톤가 데이브 맥커리는 지난해 12월 약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본래 올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 와중에 엠마 스톤의 임신설이 제기된 것. 최근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서 엠마 스톤은 헐렁한 멜빵바지를 입고 있고 있었지만 배가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가 벌써 부부가 됐다는 추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다만 엠마 스톤 측은 사실 확인 요구에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1988년생인 엠마 스톤은 지난 2000년 연극 '더 윌로우즈 인 윌로우즈'를 통해 데뷔했다. 브라운관에는 2004년 리얼리티 쇼 VH1 '인 서치 오브 더 뉴 팔트리지 패밀리'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수퍼배드', '프렌즈 위드 베네핏', '헬프'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버드맨', '라라랜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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