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솔지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솔지가 신곡 발표를 앞두고 녹음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솔지의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녹음실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지는 흰 티셔츠를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곡 작업에 임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가사지를 든 채 녹음을 하고 있는 솔지의 모습에서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감정이 느껴진다. 오랜만에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솔지는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원을 선물하기 위해 프로다운 모습으로 녹음 작업에 임해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솔지는 공식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뮤비 가사 스포, 스포라이브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왔다. 특히 하루 전 공개된 스포라이브에서는 솔지의 담담하면서 애절 음색에 "비가 와 비가 와 비 냄새 가득한 이런 날 한동안 늘 이럴 것 같아 축 처진 채 멍하니"라는 감성적인 가사가 더해져 솔지가 선보일 이별 발라드에 대한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솔지의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이별 후,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을 지워내는 시간 중 가장 끝자락 즈음의 감정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 이별 후 느껴지는 감정을 내리는 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너무 슬프지도 또 너무 덤덤하지도 않았던 이별 후 애틋했던 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지의 새 싱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음원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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