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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클리(Weekly)가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위클리는 지난 6월 3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미니앨범 'We are(위 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대중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전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신규 론칭하는 걸그룹 ‘위클리’는 JTBC ‘믹스나인’의 소녀 센터 출신 이수진을 포함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등 평균연령 만 17세 멤버 7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면면이 공개되며 뜨겁게 주목 받아 온 위클리는 오랜 준비 과정을 마치고 걸그룹 시장의 ‘차세대 돌풍’을 예고하는 당당한 데뷔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클리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는 평범하면서도 매일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과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Tag Me (@Me)'를 포함 총 5개 트랙이 담긴 이 앨범은 CODE9, MARCO, Tasco(makemine works), Junzo, 서지음, danke 등 유명 프로듀서진은 물론 멤버 중 신지윤이 2개 자작곡을 수록하며 위클리만의 개성과 진정성을 모두 담았다.

이 중 타이틀 곡 ‘Tag Me (@Me)’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로,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이날 0시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당당한 10대 위클리의 타임라인을 컬러풀한 색채와 영상미로 옮겨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시작부터 말괄량이 같은 개구진 표정과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낸 위클리 멤버들은 교실, 운동장 등 배경을 중심으로 유니크한 책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