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 사진 = '살림남2' 제공
'살림남2' 팝핀현준 / 사진 = '살림남2' 제공
'살림남2' 팝핀현준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3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애리와 남상일 사이를 질투하는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게 비녀를 전달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아내가 있는 대기실을 찾은 현준은 2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박애리와 국악인 남상일의 다정한 모습에 묘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가' 공연을 지켜보던 현준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고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등 그의 질투심이 점점 불타올랐다. 그런 현준의 마음을 알 리 없는애리는 "밥이라도 먹고 가"라며 남상일을 집으로 초대했다.

식사하는 중에도 애리는 남상일을 살갑게 챙겼고 함께 소리를 하는 등 찰떡 호흡을 보였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준은 감정을 억누르며 쓴 웃음만 지었다.

이후 홍어를 먹지 못한다는 남상일에게 "남자는 홍어지"라며 강하게 자기 과시를 하는가 하면 보란 듯이 애리에게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과도한 애정표현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연인으로 출연했던 공연을 회상하며 둘만 아는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자 결국 현준이 폭발했다고 해 이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팝핀현준의 '4단 질투'를 불러온 박애리와 남상일의 이야기는 이날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