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 진성이 편셰프로 도전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가수 진성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한 가운데 그룹 뉴이스트 JR, 트로트가수 김수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면역력 밥상'편에 합류하기로 한 진성은 과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으로 4년 간 투병한 바 있다. 진성은 "4년 전 12월 29일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병명을 판명 받았을 때 '인생이 끝나는구나. 죽는구나' 생각했다. 여섯 차례의 항암 치료와 심장 치료를 병행했다. 잘 걷지도 못했다. 자연밥상으로 이겨냈다"고 털어놨다.

진성의 집은 3층 전원주택으로, 냉장고만 6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담근 장들과 담금주, 30여 가지의 약재 등이 가득 있었다. 두릎,오가피 등 건강에 이로운 채소도 직접 가꿔 먹으며 건강을 챙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성은 "암을 앓았지만 재기할 수 있었던 건 음식이었다. 건강한 음식을 알리고 싶어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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