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앨범회의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뷔 앨범회의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새 앨범의 비주얼 총괄을 맡기로 했다.

뷔는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새 앨범의 비주얼 회의 과정을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뷔는 “오늘이 비주얼 1차 회의”라며 멤버 RM과 제이홉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옷을 좋아하고 다양하게 입는 것을 선호하는 두 사람이 앨범의 스타일링을 맡아줬으면 해서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회의실에 모인 뷔와 RM, 제이홉이 40분 간 새 앨범 재킷 사진의 콘셉트를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뷔가 “이번 새 앨범에는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고 계획을 밝히자, RM과 제이홉도 그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RM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방과 집이라는 공간이 중요해졌다. 멤버 각자 (자신만의) 방을 꾸미고 옷을 정해서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나아가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같이 방에 모여 편안한 옷을 입고 마이크를 잡고 뛰어노는 장면도 들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던지며 회의에 임한 세 사람의 모습은 팬들에게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