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사진=쇼플레이
남승민/사진=쇼플레이
'미스터트롯' 남승민이 소속사를 찾았다.

쇼플레이는 24일 "트로트 가수 남승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승민의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승민은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국민 손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남승민은 '미스터트롯' 본선 1차에서 1차에서 정동민, 임도형, 홍잠언과 함께 송대관의 '네박자'를 깜찍하게 재구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본선 2차에서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으로 나훈아의 '사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남승민은 4주차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하며 TOP 20까지 진출했으나 준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탈락 직후 남승민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남승민은 지난 2019년 KNN '골든마이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31일 '사랑하나로/인생사'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본격 데뷔를 했다.

'미스터트롯' 방송을 마친 남승민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개막하는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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