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 영상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 영상 캡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 양세종까지 등판하면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도인범(양세종)의 등장이 예고됐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뒷모습만 등장했던 도인범은 이번엔 돌담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재 '낭만닥터 김사부2'의 적수는 없는 상태. 첫 방송부터 1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편의 인기를 이어간 '낭만닥터 김사부2'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지난 18일 방송은 23.4%를 기록했다.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는 물론 주간 방송 드라마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치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시청률을 넘는 작품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밖에 없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 영상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 영상 캡처
여기에 시즌1 인기를 이끈 양세종까지 등판하게 된 것.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와 인연으로 노개런티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양세종은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돌아왔지만, 어색하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전하네, 여기는"이라는 짧은 대사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영상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영상 캡처
도인범의 등장과 함께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2'의 결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년 방영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춘 양세종과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선후배 의사로 갈등을 예고하면서 이들이 펼칠 연기대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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