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 '1박2일'  방송 캡처
연정훈 한가인 / '1박2일' 방송 캡처
'국민 도둑'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신년특집 2020 MT'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해지길 바라'는 의미로 멤버들은 둘씩 짝을 지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커플은 연정훈과 딘딘이었다. 두 사람은 태안 앞 바다를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딘딘은 "형수님이랑 이렇게 걸어본 적 있느냐. 결혼해야겠다는 느낌이 당시에 왔느냐"고 물었다.

연정훈은 "나는 왔던 것 같다. '올인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딘딘은 "형수님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했느냐"고 물었다. 연정훈은 "그랬을 것"이라며 "지금은 후회한다고 하겠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정훈은 2005년 대한민국 대표 미녀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2016년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지난해 5월 둘째를 득남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