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사진=해당 포스터
영화 '백두산' /사진=해당 포스터
영화 '백두산'이 개봉 첫날 4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은 45만2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5만8334명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다.

'백두산'의 뒤는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이 따르고 있다. '시동'은 같은 날 13만626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2만3119명을 기록했다.

'백두산'보다 하루 일찍 개봉한 '시동'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백두산'이 합류하며 2위로 내려가게 됐다.

3위는 '겨울왕국2'로 같은 날 5만387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238만9058명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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