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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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연말 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거미는 지난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18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연말 콘서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매년 연말마다 전석 매진을 달성한 거미는 올해 역시 부산, 서울, 대구, 광주 총 5개 지역 공연을 완판시켰다. 그는 올해 6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This is GUMMY)'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연말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대전 공연에서 거미는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단 1회 공연 만으로 인터파크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앞으로 이어질 연말 투어 콘서트 '윈터 발라드(Winter Ballad)'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개최 예정인 거미의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윈터 발라드'는 오는 14일 부산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20, 21일 양일간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24일 대구, 28일과 29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거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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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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