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효림,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 씨와의 결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화제다.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이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속사는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린다"며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서효림, 김수미 /사진=한경DB
서효림, 김수미 /사진=한경DB
예비신랑 정명호 씨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으로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나팔꽃 F&B는 배우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식품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정평이 난 김수미를 내세워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명호 씨는 고교시절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때 영화 제작에도 발을 담근 바 있다.

정명호 씨와 서효림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림과 정명호 씨의 모친인 김수미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와 최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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