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공식입장 / 사진 = 한경DB
박보영 공식입장 / 사진 = 한경DB
배우 박보영이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

박보영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13일 “박보영이 최근 팔 흉터 수술을 받았다”며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휴식기는 길어질 수도 있다.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건강 상태가 나아지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의 팔 부상은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당시 생긴 것으로 이어진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어비스’ 에 출연하면서 치료가 늦어졌다.

앞서 박보영은 지난 12일 진행한 V라이브에서 “깁스를 6개월 정도 해야 한다고 한다”며 “건강을 위해 잠시 쉴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알렸다. 팔에 난 흉터가 깊어지지 않도록 깁스를 착용해야 한다고.

그는 “내가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며 “(방송 재개까지)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건강을 회복한 후 더욱 많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