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서유리 최병길 / 사진 =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 서유리 최병길 / 사진 =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의 신혼부부 성우 서유리와 최병길 PD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리, 최병길 부부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부부 십계명을 정했다. 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서유리는 마지막 항목에 "가슴 수술 안할게요"라는 글을 추가해 궁금증을 샀다.

이에 최병길은 "이거 마음에 든다. 가슴 수술 안 할게요"라면서 서유리가 쓴 십계명을 읽어내려갔다. 그러나 서유리는 금세 "사실은 수술 하고싶다"라고 졸랐고 남편 최병길은 단도직입적으로 "안된다. 진짜 싫다"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들의 십계명에는 "빚 보증은 안 된다"라는 항목도 있었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두 사람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지인들과 조촐한 식사로 결혼을 알렸다. 최병길PD의 생일인 8월14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