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 김국헌 /사진=한경DB
송유빈, 김국헌 /사진=한경DB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했던 뮤직웍스 소속 송유빈, 김국헌이 듀엣으로 출격한다.

뮤직웍스의 한 관계자는 8일 한경닷컴에 "송유빈과 김국헌이 듀엣 결성을 확정하고, 준비 중인 게 맞다"라고 밝혔다. 현재 녹음까지 마친 상태라고.

이어 이 관계자는 "팬미팅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룹 마이틴 멤버인 송유빈과 김국헌은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국민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 최종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다.

방송 이후 뮤직웍스는 "두 사람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협의 중에 있으며, 아티스트의 뜻을 존중하여 진행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듀엣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한 송유빈과 김국헌.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