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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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첫 아시아 팬콘 투어를 마무리했다.

더보이즈의 소속사는 "더보이즈가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을 거쳐 지난 29~30일 타이베이, 마닐라까지 약 2개월 여 걸친 데뷔 첫 아시아 팬콘 투어 공연 '더 캐슬(THE CASTL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전했다.

앞서 7개 가요 시상식 신인, 루키상을 휩쓴 더보이즈는 데뷔 단 1년 반 만에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개최, 국내를 넘어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증명하게 됐다.

총 7개국, 8개 도시를 배경으로 한 더보이즈의 이번 팬콘 투어에는 각국의 수 많은 팬들이 참여하며 장관을 이뤘다. 첫 공연지인 일본의 경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도쿄와 함께 오사카 지역 공연이 전격 추가되는 등 아시아 팬들의 압도적 관심을 입증했다.

최종 공연지인 타이베이와 마닐라 공연 역시 더욱 후끈한 열기로 물들었다.

팬들의 거센 함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더보이즈는 데뷔 곡 '소년(Boy)'과 '라잇 히어(Right Here)'의 무대를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후 준비해 온 각국 현지어로 팬들에게 활기찬 인사말을 전한 더보이즈 멤버들은 "잊지 못할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2시간여 러닝타임을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이어 더보이즈는 '노 에어(No Air)', 신곡 '블룸 블룸(Bloom Bloom)', '기디 업(Giddy Up)' 등 대표 활동 곡들과 '겟 잇(Get it)', '텍스트 미 백(Text me back)' 등 수록곡 무대까지 화려한 칼군무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되며 더보이즈의 '입덕 무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커버댄스 스테이지 역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더보이즈는 각 도시 공연마다 현지 로컬 유명 곡들을 더보이즈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콩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필 램(Phil Lam)의 '고산저곡(高山低谷)'을, 싱가포르에서는 가수 임준걸(林俊傑)의 '사랑해요(只对你说)'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했다. 타이베이에서는 인기가수 Eric Chou(周興哲)의 '왜 그래(怎麼了)'를 완벽소화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더보이즈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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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는 팬들이 더보이즈를 위해 준비한 깜짝 VCR 이벤트가 펼쳐져 훈훈함을 연출하기도 했다. 팬들이 직접 제작해 공개한 VCR에는 더보이즈의 활동모습과 팬들의 메시지가 더해진 데 이어, 영상 말미 '힘이 들면 뒤를 돌아봐' 라는 친필 한국어 응원이 한가득 등장하면서 멤버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공연을 마치고 더보이즈 멤버들은 "이번 투어를 하면서 더비에게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더 열심히 해서 팬 콘서트에 이어 단독콘서트로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 뵙고 싶다"는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항상 팬들의 앞이 아닌, 옆에서 함께 걸어가는 더보이즈가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첫 7개국 아시아 팬콘 투어 '더 캐슬'을 성황리에 마친 더보이즈는 오는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KCON in 뉴욕'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8월에는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썸머소닉 2019(SUMMER SONIC 2019)'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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