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오상진, 김소영 BTS 태몽 공개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해투4' 오상진, 김소영 BTS 태몽 공개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해투4'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태몽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개그맨 김수용, 윤정수, 방송인 오상진,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오마이걸 승희, 가수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오상진은 "아내가 임신 7개월 차"라고 밝히며 "여러 번 말했지만 축하를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임신 후 달라진 김소영의 입맛에 대해 털어놨다. 오상진은 "예전에는 건강빵을 좋아했는데 임신 후에는 갑자기 햄버거, 콜라, 피자 등을 먹더라"고 알렸다.

태교와 관련해서도 "모차르트 음악을 틀었는데 갑자기 '왕좌의 게임'을 시청하더라. 피가 튀기니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소영,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한경DB
김소영,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한경DB
특히 오상진은 평소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알려온 김소영의 독특한 태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소영 씨가 꿈을 꿨는데 코끼리 위에 BTS 정국이 큰 코끼리를 타고 있었다더라. 원조 아미다. BTS를 원래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정국 씨를 정말 좋아하는데 신발을 든 채 코끼리를 타고 등장했다고 하더라. 신발을 주고 떠났는데 깔끔한 캔버스화를 줬다더라"면서 "그래서 아들인가 했는데 딸이었다"고 털어놨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4월에 결혼했다. 김소영은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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