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류준열/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류준열이 JTBC '트래블러' 첫 방송 후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배우 류준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하고 쿠바가기 전까지 마신 술보다 쿠바에서 2주 동안 마신 술이 더 많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를 통해 동료 배우 이제훈과 함께한 쿠바 여행기를 공개했다. 처음 쿠바에 발을 내딪고 쿠바의 매력에 빠지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흥미를 자아냈다.

류준열은 '트래블러'에서 쿠바의 첫 인상에 대해 "이상하다"며 "한 나라가 이렇게 조용할 수 있냐"면서 묘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여행기에서 류준열은 길거리 버스커들의 무리한 팁 요구에도 웃으며 여행을 즐겼다. 류준열도 "뜯기는 걸 알면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 놓았다.

또 한류의 인기도 직접 실감했다. 류준열에게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쿠바 사람도 있었다. "내가 엑소 수호와 친구"라는 류준열의 말에 "저는 엑소 팬클럽 쿠바지부 회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트래블러'는 배낭 여행을 떠난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마레에 진솔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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