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2022년 상반기 성과를 공개했다.6일 한음저협은 "추가열 회장 취임 이후 올 상반기 동안 공연 관리 수수료율 인하와 영화 음악 저작권 사용료 정상화를 위한 손해배상 청구 등 국내외 작사 그리고 작곡가들의 권익 추구에 힘썼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국에 재당선된 것을 비롯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 관리 수수료율 인하 단행→국내 창작자 저작권료 수입 증가 발판 마련추가열 회장은 후보시절 공약했던 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취임 후 바로 추진했다. 지난 5월 공연 분야 관리 수수료율 인하를 단행하면서 국내 작사가와 작곡가들의 수입 증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한음저협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무도장의 수수료율을 기존대비 최대 25% 포인트 까지 인하해 평균 관리 수수료율을 기존 10.18%에서 9.79%로 낮췄다. 이 같은 방침은 코로나로 인해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회원들의 부담을 한층 덜어줬다.특히 한음저협은 OECD 국가 중 회원들로부터 수수료를 가장 적게 받는 단체로 거듭나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한음저협의 노력과 발걸음은 계속될 예정이다.◆ 영화-OTT 음악 저작권 사용료 정당 배분 위한 소송 승소추가열 회장은 창작자들의 소중한 저작권료를 지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한음저협은 "음악 저작권 사용료의 정당한 배분을 위해 CJ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CGV의 경우 2018년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노래 31
여름 시장 겨냥해 5개월 만에 새 음반…"청량감과 감성 모두 잡아" "여자친구 때가 찬란한 파도였다면 지금은 반짝거리는 물결 같은 느낌이에요. " 그룹 비비지(VIVIZ)는 6일 두 번째 미니음반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과거 여자친구 활동을 되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때는 에너지도 더 강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비지가 첫 번째 미니음반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인 '서머 바이브'에는 타이틀곡 '러브에이드'(LOVEADE)를 비롯해 6곡이 수록됐다. 신비는 "앨범에 청량감과 감성이 모두 들어있어 저희는 둘 모두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러브에이드'는 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으로 한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는 후렴구가 특징인 노래다. 신비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만 들어도 확 여름 분위기가 난다"며 "다른 수록곡에서도 뜨거운 감성과 몽환적인 느낌을 담아 여름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1990년대풍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팝댄스곡 '시에스타'(SIESTA)와 '파티 팝'(Party Pop),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플래시백'(#FLASHBACK), '춤'이 함께 담겼다. 은하는 '러브 러브 러브'에 대해 "업 템포 사운드의 곡으로 가볍게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신비는 "팬들에게 꽉 차고 알찬 계절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며 "저희 음악의 청량감을 맛보고 한층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비비지는 지난해 5월 해체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 신비, 엄지가 뭉친 그룹이다. 올해 2월 '빔 오브 프리즘'으로 다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이들은 지난달 종영
그룹 비비지가 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러브에이드(Lovead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서머 바이브'는 비비지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비비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비비지만의 여름을 담아 상큼하지만 단단한 여름을 선보일 예정이다.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인 타이틀곡 '러브에이드'는 한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곡으로 비비지만의 청량하고 상큼한 여름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