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이혼 아픔 딛고 발랄 캐릭터 도전 "연기 갈증 느꼈죠"

배우 이소연이 '용왕님 보우하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소연은 2015년 두 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5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죽어야 사는 남자' 이후 1년만에 '용왕님 보우하사'로 컴백하게 됐다.

그는 "'죽어야 사는 남자' 이후 쉬고 있었는데, 연기에 대한 갈증이 크던 차에 이 작품을 만났다. 시청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선천적으로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고, 일반인보다 100배 정밀하게 색을 구별할 수 있다는 절대 시각 ‘테트라크로맷’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소연이 바로 특별한 능력을 소유한 심청이 역을 맡아 말괄량이 삐삐와 같은 매력을 선보인다.

이소연 "착하고 발랄하고, 억척스럽고 뻔뻔하다. 때론 사람을 패기도 하고, 담을 넘고 뛰고 달리고 가족을 위한 효녀 심청이다. 다른 면이 있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과 '내 손을 잡아', '훈장 오순남' 등의 최은경 PD가 연출을 맡고 ‘훈장 오순남’의 최연걸 작가가 극본을 썼다.

오는 14일 첫 방송부터 일주일간 특별 편성으로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며 21일부터는 7시 15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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