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YES 컴백' 트와이스 지효 "무대 욕심 더 커져…부담 있지만 즐기겠다"
트와이스의 지효가 데뷔 3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고백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ES or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트와이스는 지효는 "이번 앨범은 3주년이 지나고 나온 앨범이기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저희가 그동안 했던 곡 스타일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들이 많았다. 거기에 더해서 이번에는 무대에 더 욕심이 생겨서 보는 사람들이 '와 멋있다'라고 느끼실 수 있게끔 준비했다. 물론 부담도 된다.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쯔위는 "일본투어를 하면서 느낀 게 데뷔 처음에는 어색하면서 긴장도 됐었는데 이제는 무대를 하면서 진짜로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 편안하게 팬분들이랑 즐길 수 있는 마음이 생겨서 그게 저에게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을 히트시키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신곡 'YES or YES'로 팬들에게 사랑을 고백할 준비를 마쳤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고백에 오직 'YES'라는 답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전통적인 신스팝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이 가미돼 신나는 분위기와 멤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9명의 멤버들은 타이틀곡 'YES or YES'에서 각자의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며 자신들이 제시한 선택에 'YES'를 요구하는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

새 앨범 'YES or YES'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SAY YOU LOVE ME', 'LALALA', ''YOUNG & WILD', 'SUNSET', 'AFTER MOON', 그리고 JYP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BZD'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9곡 연속 인기 홈런을 날리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빛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신곡 'YES or YES'로 컴백하는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대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의 새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ES or YES 컴백' 트와이스 지효 "무대 욕심 더 커져…부담 있지만 즐기겠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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