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사진=한경DB
엄정화/사진=한경DB
엄정화가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 주인공으로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엄정화의 영화 출연은 '미쓰 와이프' 이후 3년 만이다.

'오케이 마담'은 시장에서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지만 가족을 끔찍히 아끼는 사랑스러운 아줌마의 유쾌한 액션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주인공 아줌마 역할을 연기한다.

엄정화는 무대 위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작품 속에서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 받았다. 영화 '베스트셀러', '댄싱퀸', '몽타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관객들과 신뢰를 쌓아 왔다.

'오케이 마담'을 통해 엄정화가 어떤 변신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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