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중계방송 해설진/사진=MBC 축구 해설위원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중계방송 해설진/사진=MBC 축구 해설위원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이 MBC에서 단독 생중계되면서 편성표도 변경됐다.

MBC는 12일 저녁 7시 45분부터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7시 15분부터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금요일 밤 8시 50분에 편성됐던 예능프로그램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결방된다.

이날 중계 방송은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트리오가 나선다. 한국은 벤투 감독이 취임한 후 코스타리카와 칠레를 상대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5위의 강팀.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8강에 올랐다.

손흥민의 등판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석현준, 기성용 등 해외파들도 함께한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전에 임하는 우루과이가 손흥민만 경계하고 있진 않다"며 "높은 수준과 시장성을 지닌 무대에서 뛰는 다른 경쟁력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우루과이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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