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연지 수클리닉 평촌점 원장과 2018 미스그랜드코리아 본선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미스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2018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지난달 30일 서울 디노체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선발을 겸해 더욱 의미가 있는 이번 대회는 대북공연과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자기소개, 단체 댄스공연, 수영복 패션쇼 등 다채롭고 긴장감 넘치게 진행됐다.

또한 걸그룹 블라블라와 김빛날윤미의 바이올린 공연 등 행사 중간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시선을 모았고, 피날레로 드레스 패션쇼도 진행됐다.

이날 대회 본선에서 진의 영예는 최민에게 돌아갔다. 최민은 “한국대표 DMZ 세계평화홍보대사로서 우리의 평화 의지를 전 세계인에게 전파하고,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은 박나연, 미는 김샛별·김가은·정유현이 수상했다. 포토제닉상은 홍아리, 탤런트상은 신혜림·권민주, 뷰티페이스상은 고은별, 베스트 스윗슈트상은 강하슬린에게 돌아갔다.

이번 2018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수클리닉 평촌점 양연지 원장은 “평화와 미의 제전인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아름다움만을 내세우지 않고 평화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회였기에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 진출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 참가자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으로 선정된 최민은 오는 10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전세계 약 10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미스그랜드 인터내셔널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에 DMZ와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전파하게 된다.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대회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주제로 하는 세계 미인대회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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