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준현 "음식으로 무뎌진 미각 살리는 계기 됐다"
개그맨 김준현이 '정글의 법칙'에서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해 생긴 일화를 전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준현은 '정글의 법칙'에 앞서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못 먹으면 힘들지만 다 같이 안 먹으니까 버티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음식을 먹기 전까지 물 한 방울 먹지 않는다. 그 체험을 강제적으로 하면서 많은 음식으로 인해 무뎌진 미각을 살리고 온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또 "의료용으로 가지고 간 것들로 음식을 해서 굉장한 음식이 나왔다"고 귀띔했다.

'정글의 법칙 인 멕시코'는 병만족들이 멕시코 대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족장 김병만과 오만석, 최정원, 조타, 임현식, 서은광, 한은정, 설인아, 최현석, 김준현, 줄리엔 강, 강남, 이승훈, 남보라, 슬기를 포함한 막강한 라인업으로 금요일 안방 극장을 찾는다. 멕시코편은 남극 편과 더불어 가장 오래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 온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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