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윤보라 (사진=방송캡쳐)

‘화유기’ 윤보라가 소멸됐다.

3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저팔계(이홍기)가 아사녀(이세영)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저팔계는 아사녀에게 분노했고 방물장수 손자를 찾아가 요괴를 소멸시킬 수 있는 라이터를 구입했다. 저팔계는 아사녀가 자신을 찾아오자 “나 너 안 본다”라고 돌아섰고 아사녀는 “난 지금 강대성을 돕는 게 아니다 손오공을 돕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저팔계는 아사녀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

저팔계는 “당장 널 죽이지 않을 거다. 걔도 자기 몸에 너 같은 게 있는걸 원하지 않을 거야 제천대성이 널 보호하고 있는거 아니다 제천대성은 삼장을 보호하는 거야 꼴도 보기 싫으니까 꺼져라”라고 소리 질렀다.

결국 저팔계와 아사녀는 몸싸움을 벌였고, 아사녀는 넘어지는 저팔계의 몸에서 라이터를 발견했다. 아사녀는 분노해 실수로 라이터를 던졌다. 이에 불이 저팔계의 몸에 붙었다.

아사녀는 그런 저팔계를 두고 자리를 떴고 앨리스(윤보라)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저팔계를 찾았다.

이에 저팔계는 “오지마. 너 이거 끌 힘없어 옆에 오면 너한테도 옮겨 붙어 괜찮으니까 마왕 불러와”라고 말했다. 이에 앨리스는 “난 힘은 약하지만 물의 나라에서 왔다. 네 불은 내가 꺼줄께”라며 그를 안았다.

앨리스는 “네 불이 다 꺼지면 나는 사라질 거다 용궁으로 갔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한 후 물방울이 되어 사라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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