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사진=방송 캡쳐)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수집광으로서의 면모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에 출연한 조민기는 클래식카 7대와 바이크 3대, 안경 800개 등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민기는 "내가 한꺼번에 물건을 사는 게 아니다. 내가 살 수 있는 돈이 생겼을 때 하나씩 산다"며 "나는 이걸 재화로 생각하지 않고 자산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민기는 또한 "피규어도 모으고 있는데 한 번씩 반신욕을 시켜준다"면서 "색이 벗겨져도 그게 나름의 매력"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조민기의 제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보도가 명백한 루머라고 밝힌 상태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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