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프리 데뷔 앨범 Grrr 총량의 법칙 티저 공개 (사진=JYP)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Grrr 총량의 법칙’의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9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일 정오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를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JYP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인, 단체 티저 이미지 공개를 완료한 데 이어 6일 정오에는 앨범 ‘Mixtape’ 수록곡 ‘Grrr 총량의 법칙’의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어두운 공장을 배경으로 각 잡힌 칼군무를 선보이며 등장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9명의 멤버들은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스트리트 룩으로 개성을 뽐냈고, 패기 넘치는 눈빛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필릭스가 맡은 도입부에서 ‘XX 총량의 법칙’이라고 일부 단어가 묵음 처리되어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본래 가사는 ‘지랄’이라는 표현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를 으르렁댄다는 의미의 ‘Grrr’로 대체했다.

제목부터 신선한 ‘Grrr 총량의 법칙’은 스트레이 키즈의 자작곡이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널 생방송 미션에서 공개한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사람이 살면서 평생 해야 할 지랄이 정해져 있다는 속설 ‘지랄 총량의 법칙\’에 영감을 받아 이를 10대들의 심리에 맞게 곡으로 표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일 정오 음원 발표와 함께 ‘Grrr 총량의 법칙’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고, 청소년의 반항심을 새롭게 해석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최종 9명으로 데뷔가 확정된 JYP 신인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프리 데뷔 앨범 형식의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 신고식을 치른다.

앨범 ‘Mixtape’에는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 멤버들이 각 단계별 미션을 거치며 선보인 자작곡 7트랙을 담았다. 첫 미션곡이자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를 비롯해 생방송 파이널 미션에서 공개한 ‘Grrr 총량의 법칙’과 ‘어린 날개’, 신촌 버스킹 무대에서 선보인 ‘YAYAYA’, 3:3:3 유닛 미션 곡들인 ‘GLOW’와 ‘School Life’ 그리고 ‘4419’까지 스트레이 키즈는 프리 데뷔 앨범부터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타이틀곡 ‘헬리베이터’는 스트레이 키즈가 고통과 노력의 시간을 뚫고 정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이다.

JYP가 GOT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보이그룹이자 막내 그룹인 스트레이 키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미션을 헤쳐나가면서 돈독한 팀워크, 매력적인 보컬,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신선한 안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사운드의 곡 등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맘껏 뽐냈다.

프리 데뷔 앨범 ‘Mixtape’은 스트레이 키즈가 2018년 가요계에 본격 데뷔에 앞서 선보이는 ‘전초전’으로 이들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한편 자작곡 능력을 보유한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실력과 향후 이들이 추구할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음반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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