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고생' 박준형 /사진=변성현 기자
'사서고생' 박준형 /사진=변성현 기자
god 박준형이 '사서고생' 여행기를 토로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JTBC 상암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사서고생'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준형은 "완전 쉣(SHIT)이었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육아일기'때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었다. 당시 화장실을 가는 것도 찍었는데 편집을 해줬다. '정글의 법칙'도 가봤는데 이 프로그램도 제일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집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시청자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는게 진짜 우리 고생 많이 했고 리얼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체력적인 것은 다 괜찮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힘들다. 낯선 곳에서 인종차별도 오랜만에 느껴봤다. 미국 1970년 초반 같은 것을 당했다. 동생한테도 민망하고 미안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박준형, 소유, 소진, 정기고, 최민기가 출연하는 '사서고생'은 TV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크로스미디어 프로그램이다.

'사서고생'은 박준형, 소유, 소진, 정기고, 최민기가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팔아 마련한 경비로 여행을 즐기는 리얼 생존버라이어티다. 오는 14일 오전 10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TV에서 선공개되고, 이날 저녁 9시30분 JTBC2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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