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초인가족',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배우 박선영은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 드라마에 대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초인가족'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는 문구를 내세운 코미디 미니 드라마(시트콤)으로 오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된다. 드라마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연출한 최문석 PD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초인가족'에서 박선영은 결혼 16년 차 주부 맹라연으로 분한다. 맹라연은 다수의 걱정거리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활기한 인물이다. 박선영은 아침에 목청 높여 남편과 딸을 깨우고, 타임세일 시간에 맞춰 대형마트까지 달리는 현실감 있는 주부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박선영은 "찍으면서 재미있게 보여지는 부분이 있지만, 짠한 순간도 많다"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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