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블랙핑크의 데뷔가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8일 걸그룹 블랙핑크 V라이브에서는 이날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쇼케이스 현장이 생중계됐다.

이날 양현석은 “이 친구들을 데뷔시키겠다고 한 게 굉장히 오래됐다. 제 기억으로는 4년 된 것 같다.  YG팬들이 가장 불만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른 기획사에 비해 신곡이나 가수가 적게 나오는 것이다. 그런 질책을 들으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YG는 팬들을 만족시키는 곡을 만들기 보다는 아티스트 스스로 마음에 들고 만족스러운 곡을 만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저희가 만족하는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팬들도 만족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블랙핑크가 탄생하는 데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블랙핑크의 데뷔곡 음원이 공개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