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리메이크 이유? "탄탄한 스토리+장르물, 韓 정서에도 적합"
tvN 새 웰메이드 장르물 '굿와이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원작인 미국 CBS '굿와이프(The Good Wife)'는 2009년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인기리에 일곱번째 시즌을 종영했다.

tvN '굿와이프' 제작진은 국내 최초 미국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으로 '굿와이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미 인정 받은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인물간의 정서적인 부분과 법정 사건들의 장르적인 성향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한국 시청자들의 정서에도 적합한 작품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잘 나가던 남편의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사람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여성의 주체적인 성장 스토리와 회마다 다른 다양한 법정 사건들이 펼쳐져 몰입도 있는 전개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8일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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