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김주현, 한지은, 정인선 (사진=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탄생이 임박했다.

지난 20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은 우승자 결정전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최종 3인에 오른 김주현, 한지은, 정인선 중 누가 배우 주원의 ‘그녀’가 될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우선 서류전형과 오디션 때부터 만장일치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강탈했던 김주현은 늘 준비되어 있는 자세로 미션 공개 때마다 신선함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 후보. 진지함과 상큼함을 오고가는 발칙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주 무기로 단아함 뒤에 숨겨진 털털하고 소탈한 매력을 통해 ‘그녀’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뚜렷한 이목구비는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지은은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발군의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신예. 무엇보다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 속에 감춰져 있던 반전 애교로 안방극장을 사르르 녹일 준비를 마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연기를 맛깔나게 표현할 줄 아는 그녀는 어제(20일) 공개된 미션 영상에서도, 지난 V앱 미션에서도 잘 먹는 모습으로 친근함까지 더하는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10년이 넘는 연기내공의 소유자답게 여유로움과 단단함이 느껴지는 정인선은 다수의 작품에서 차곡차곡 쌓은 연기와 대중적인 파워가 대단한 후보. 미션 영상과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드러나지 않았던 상큼함으로 업그레이드 된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신뢰감은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각자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는 TOP3의 마지막 매력발산 자리인 V앱 릴레이가 2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정인선이 첫 주자로 나서고 이어 7시에는 한지은, 9시엔 김주현 순서로 진행되며 지난 릴레이와는 달리 TOP3에게 공통 미션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여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할 최종 우승자 결정전 투표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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