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연기의 달인 배우 성동일의 '꽃미남'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코너 '중년을 잡아라'에 출연한 성동일은 20여년 전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성동일은 "나는 1991년 SBS 탤런트 공채 1기 출신"이라며 "나와 함께 MBC는 장동건 KBS는 이병헌이 동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세 명은 SBS MBC KBS 3사를이끌어갈 남자 배우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며 "그때는 재개발(?)이 필요없는 꽃미남 배우였지만 지금은 재개발이 필요한 얼굴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성동일과 함께 홍서범 김종서 지상렬 김동현이 출연해 야구게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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