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인 마다가스카'전(31일까지,서울 관훈동 통큰갤러리)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케냐 작가 피터 느구기(31)의 개인전.끼리,얼룩말,기린 등의 동물을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묘사한 근작 30여점이 걸렸다. (02)732-3858


●'내 마음의 바다'전(22일까지,서울 청담동 더컬럼스 갤러리)

바다를 그리는 화가 오병욱씨(50)의 개인전.요철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캔버스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그 위에 아크릴 물감을 붓으로 뿌려 일렁이는 파도의 느낌을 주는 근작 16점을 볼 수 있다. (02)3442-6301


●'르 그랑 블루-시 스케이프'전(17일까지,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모티브로 한 그림,사진 작품을 모은 기획전.천경자,오지호의 바다를 그린 소품을 비롯해 문인환씨의 갯벌 그림,박일용,안윤모,윤경님,윤명숙 등 9명의 작품 20여점이 걸렸다. (02)735-2655


●'전통의 재구성,책거리 그림'전(23일까지,서울 가회동 북촌미술관)

조선시대 후기에 유행한 책가도,문방도를 현대적인 화풍으로 되살려낸 그림을 모은 기획전.젊은 작가 강용면씨를 비롯해 김민수 김지혜 남현주 박윤경 오병재 원인호 이규환 임수식씨 등 10명이 출품한 근작 20~30점을 만날 수 있다. (02)741-2292


●'옷장에 갇히다'전(9일까지,서울 인사동 노암갤러리)

석고틀과 수제 종이로 작업하는 이혜영씨의 개인전.버려진 옷들이나 다양한 표면 질감을 가진 천들을 포개거나 중첩한 뒤 이를 석고로 떠내 틀을 만들고 이 석고틀에 자신이 만든 수제 종이를 대고 두드려 형태를 만든 작품 20여점이 나왔다. (02)720-2235


●'작은 것이 아름답다'전(8월11일까지,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

여름 휴가철 '그림 피서'족을 겨냥한 작은 그림미술제.예술원 회원 이종상씨를 비롯해 김구림 김태호 이두식 지석철 주태석 원문자 전래식 황주리 오용길 정종미 한젬마 정현숙 홍푸르메 등 현대미술작가 200명의 작품 300~400점이 전시.(02)736-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