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상현이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윤상현은 이정재와 가수 UN의 멤버 김정훈, 신화의 김동완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크로스원(Cross One)과 정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 2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시부야박스(SHIBUYA BOXX)에서 일본 매스컴과 언론 관계자들을 초대한 컨벤션 행사의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크로스원(Cross One)은 “윤상현은 지난해 ‘겨울새’와 ‘크크섬의 비밀’ 등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최근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내조의 여왕’을 접한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지도 및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일본 ‘KNTV’와 ‘라라TV’에서 차례로 오는 9월과 내년초 방영될 계획이라 앞으로 일본 열도에서의 윤상현에 대한 팬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윤상현은 언론매체 및 관계자들과의 컨벤션 행사 이후 일본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내조의 여왕’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네버엔딩스토리’ 외에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 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이며 일본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윤상현은 차기작 KBS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돈을 위해 재벌 상속녀의 대저택에 들어가게 되는 집사 ‘서동찬’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파트너’ 후속으로 8월 19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