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선희가 귀여운 속내를 고백했다.

최근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녹화에 참여한 이선희는 데뷔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희는 1984년 'J에게'로 MBC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데뷔 이래 줄곧 여성팬이 많았던 그녀는 '언니 부대'를 이끈 최초의 가수다.

이에 이선희는 "나도 가끔은 남자 팬들이 누나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델 출신인 MC 장윤주는 "바지패션에 안경의 스타일이 한 몫 한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선희는 또 "평소 운전이나 운동 쪽의 스피드를 즐긴다"고 의외의 발언을 하고 "미치고 싶다"는 남다른 음악철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 '나 항상 그대를', '나의 거리'부터 신곡 '사랑아...' 까지 데뷔 후 지금까지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방송은 25일 밤 12시 35분.

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