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구혜선이 알고보니 '엄친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출연한 구혜선은 피아노 연주실력에서 부터 노래솜씨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엄친딸'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엄친딸'은 엄마친구 딸이라는 말로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다.

'꽃보다 남자' 드라마 촬영만으로도 빠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혜선은 피아노 연주 앨범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어릴적 부터 곡 쓰는걸 좋아했다"며 만들어 둔 곡이 많다고 고백 했다. 이어 구혜선은 실제로 자신이 자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을 노래와 함께 선보였다.

MC 이하나가 "노래의 가사가 슬픈것 같다"고 질문하자 구혜선은 "작년 여름에 이별을 하고 만든 노래이다"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이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구혜선은 "지금 소설을 쓰고 있다. 아마 소설로도 여러분을 만나게 될것 같다. 이후에는 시나리오를 통해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고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가수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듀엣곡으로 선보였다. 구혜선과 승리는 귀여운 안무를 서로 맞추며 다정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이하나의 페퍼민트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유리상자등이 출연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