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의 불법 합성 사진 보도와 관련,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보도한 투데이코리아가 공식사과의 뜻을 전해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투데이코리아는 사과문을 통해 "지난 1일 오후 4시경 본지가 보도한 '손예진의 형부가 될 뻔 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지 않고 있으며, 출처에 대한 확인 절차도 없이 배우 손예진의 불법 합성한 사진을 사용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와 관련, 담당기자와 편집데스크를 징계조치하고 다시는 이러한 오보가 나가지 않도록 조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우 손예진씨의 사진보도와 관련 당사는 그 어떠한 의도와 고의성이 없었으며 단순 실수였음을 다시한번 밝히고자 합니다"라며 고의성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손예진 파문'은 지난 1일 투데이코리아가 '손예진 언니, 전현무 아나운서 손예진 형부될 뻔한 사연 화제'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네티즌들이 합성한 사진을 실어 불거졌으며, 곧바로 기사와 함께 사진을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각 포털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야기됐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