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 '사랑해, 울지마'에서 싱글대디 한영민 역을 맡아 열연중인 연기자 이정진이 데뷔 이후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서 솔직담백한 토크를 선보인다.

이정진은 MBC '오늘밤만 재워줘' 설 특집 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침실, 그리고 그가 출연한 영화, 농구마니아 로서의 모습 등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소 농구마니아로 알려진 이정진은 농구스타 마이클조던의 친필사인볼과 그의 지문이 새겨진 반지를 애장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정진은 자신의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를 '오늘밤만 재워줘'를 통해 깜짝 고백했다.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의 권유에 의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정진은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다 버리려고 저를 보낸 것 같다"며 모델 데뷔 후 여자 친구에게 차인 사연을 공개했다.

이정진은 "우연치 않게 헤어진 여자 친구가 만나고 있는 남자를 보게 됐는데 나중에(연예인이 되고난 후) 알고 보니 톱스타 대열에 계신 분이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진 편은 2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