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극의 막바지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일지매' 17회에서는 '겸이/용이'(이준기)의 아버지이자 '일편단이'(김성령)과 최근 혼례를 올린 '쇠돌'(이문식)이 죽는 장면이 방영돼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방송에서 쇠돌은 '일지매'가 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일지매가 침입하려는 집에 변장한 후 잠입, 그러나 군장들에게 붙잡히고 모진 고초와 고문을 당하다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특히 쇠돌의 죽음과 함께 이준기의 눈물 연기 또한 극에 달해 시청자들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 것.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일지매'는 28%(TNS미디어코리아)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한편, 이준기, 이문식, 한효주, 박시후, 이영아 등의 열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지매'는 오는 24일 20회로 종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