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영상잔치인 제6회 고딩영화제가 23∼25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개최된다. 첫날 무대는 오후 6시 30분 축하사절단의 힙합 랩과 댄스로 시작해 이두성의 마임 `아버지와 나', `청소년 영화묶음1' 등으로 꾸며지고 둘째날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대화와 소통의 마당 `10대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서울시연극동아리연합의 퍼포먼스, 초청작 `여섯 개의 시선' 상영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축하사절단의 댄스와 중창, 윤종연의 마임`예언자', `청소년 영화묶음2'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러브 레터'(조은빈), `생일선물'(한수지), `내 살이 아름다워…'(좌희정), `시이소오'(김남연), `신 소나기'(김수현),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김범수) 등 청소년이 제작한 단편영화 12편이 소개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