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보, 창업기업 금융 안정망 강화 협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 상호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에 대한 중진공의 장기·저리 정책자금과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을 연계하고 상호 인센티브 제공으로 금융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신보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이 창업자금(운전)을 신청하면 금리를 0.1%포인트 우대하고, 신보는 중진공 창업자금(운전) 지원 기업이 매출채권보험 가입 시 보험료율을 10% 인하해 준다.

중진공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기업에 대해 대출 기간을 5년(2년 거치 3년)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보는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뒤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보상하는 매출채권보험을 운용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