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기 원익IPS 총괄(오른쪽부터), 이현덕 대표, 안태혁 총괄이 22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열린 연구2동 준공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원익IPS
박성기 원익IPS 총괄(오른쪽부터), 이현덕 대표, 안태혁 총괄이 22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열린 연구2동 준공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원익IPS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원익아이피에스(원익IPS)는 지난 22일 경기 평택 본사 연구2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익IPS는 지난해 7월부터 본사 사업장 내에 10개월 동안 신규 연구동 설립공사를 진행해 왔다. 준공식에는 이현덕 원익아이피에스 대표를 비롯해 박성기 사장, 안태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2동은 반도체 장비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어진 연구개발(R&D) 공간이다. 원익IPS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더불어 연구개발 역량 강화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417제곱미터 규모인 연구2동은 고객사와 연계해 신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 BED)와 버츄얼팹(Virtual FAB)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 연구동과 연결 통로를 연결해 시너지를 꾀했다.

이 대표는 "연구2동에서 신규 공정에 적합한 물질을 찾는 평가가 주로 이뤄질 것"이라며 "신규 공정에 적용할 차별화된 기술을 선점해 신규 시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원익IPS 평택 본사 로비 / 사진=원익IPS
원익IPS 평택 본사 로비 / 사진=원익IPS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